[추천 새앨범] 장종택, 정규 7집 ‘단 하루라도’ 3년 만에 출시 > 추천새앨범

한국 교회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은혜로다’, ‘다윗처럼’ 등의 작곡자이며,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 등의 저자이고, CTS 조이라디오 ‘장종택의 예배일기’ 진행자이기도 한 장종택 목사가 자신의 7번째 앨범이자 4번째 라이브 워십 앨범을 최근 발매하였다. 장종택의 딸 온유는 심각한 병에서 많은 이들의 기도로 회복되기도 했었다. 

6집까지 앨범과 같이 이번 라이브 워십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장종택 목사가 작사, 작곡을 했고, 편곡과 연주는 그와 11년을 동역하고 있는 데스퍼레이트(Desperate) 밴드가 담당하였다. 이번 앨범은 서울 오륜교회에서 예배 실황 녹음을 담은 것이다.

장 목사는 앨범 소개를 통해 요즘 크리스천들이 “돈 벌고 공부하기에 바쁘고, 핸드폰에 매여 사느라 주님 앞에 머무를 시간을 갖지 못해 주님을 묵상할 시간도 없다”며 이번 라이브 워십 음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예배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고 했다. 그는 “예배음악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던 주님을 의식하도록 영적 자극을 주고 개인 예배가 드려질 수 있도록 곡을 제작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악기나 예배팀이 없어도 혼자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노래를 순서대로 듣게 되면 예배의 부름으로 시작하여 회개, 찬양, 경배, 삶의 예배로 흘러가도록 예배 콘티처럼 앨범을 구성했다”고 했다.

끝으로 장 목사는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는 말씀처럼 예배자는 회중예배 중 입술로 찬양하고 고백한 내용들을 일상 중에 자신을 시험하고 증명해내야 한다”며 “하나님을 존귀히 여긴다는 것은 입술의 고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백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삶의 예배가 이 앨범을 통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그는 한국 교회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는 개인 예배와 주중 회중예배가 다시 살아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7집 앨범을 제작했다. 이번 앨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회중예배가 중단되고 가정에서 영상 예배로 대체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및 가정예배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장종택 7집 타이틀곡 ‘오늘도 우리가 예배할 수 있는 이유는’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