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Analytics Made Easy -
StatCounter

[추천 신인사역자] 싱어송라이터 서윤화 (서에스더) > CCM뉴스

본문 바로가기

[추천 신인사역자] 싱어송라이터 서윤화 (서에스더)

조성호 기자

작성일2020-01-28 08:28 557 읽음

서윤화를 수많은 신인사역자들 중에서 추천하는 이유는 그럴만하기 때문이다. 

서윤화는 여성 CCM가수이고 싱어송라이터다. 더불어 작사까지 직접한다. 곡을 짓고 노래까지 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작사까지 하는 가수는 드물다. 한 곡을 자신이 직접 다 만들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노래도 잘 부르고 음색도 듣기에 참 좋다. 목소리가 가느다란 것 같으면서도 파워가 넘치고 간절함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독특한 서윤화만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어 새로운 찬양사역자를 찾는 이들의 갈급함을 채워주기 충분하다. 

 

서윤화는 2019년 6월 첫 싱글앨범 Message Album - Return, O Israel 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6월 2곡, 8월 2곡, 11월 2곡, 12월 2곡, 1월 2곡 총 10곡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 최신에 나오는 찬양들 중에서 잘 만들어진 곡을 듣고 싶다면 서윤화를 추천한다. 녹음은 Humble Ministry에서 했다. 배경 연주와 목소리가 균형있고 잘 어울리게 녹음이 잘 됐다. 묵직한 드럼 베이스에서는 단단하면서도 탄탄하여 무게감이 잘 드러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있다. 유통은 사운드리퍼블리카가 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곡에 대해 전체 총괄을 서윤화가 하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앨범 디자인까지 가수가 했다는 것도 재밌다. 음악프로듀싱, 녹음, 피아노는 김대성이 하였고, 기타는 강하가 참여했다. 키보드와 프로그래밍에 에버디가 참여했고, 송혜영이 피아노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윤화의 이력 또한 가수를 하기엔 특이하면서도 은혜롭다. 낙태방지 캠페인을 벌이는 ‘아름다운 피켓’의 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여성평등을 외치며 낙태도 여성의 권리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이 때에 낙태방지를 외치는 서윤화다. 그런 그녀가 부르는 찬양 또한 진정성 있게 다가올 수밖에 없어 다시 듣게 되고 눈여겨 보게 된다. 그녀는 현재 양재동의 한 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는 전도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위키코리아(위기청소년선교연합회)’ 협력 사역을 하고 있기도 하다.

 

서 대표가 은혜로운 곡을 쓰고 가사를 쓰게 된 것은 역시 인생의 과정가운데 험난한 훈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백석신학대학원 출신으로 20대 초반부터 신앙생활을 해오다 힘들었던 광야의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갈망을 가사와 멜로디에 담아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윤화가 그동안 만든(작사, 작곡을 다 했기 때문에) 곡들을 살펴보면 '돌아오라', '어두운 밤에', '나 검으나', '여인들아 가자', '하늘의 양식을 주소서 (주기도문)', '나를 부르시네', '나거늘', '내가 네게 광야가 되었느냐', '나의 사랑하는 자', '주의 모든 것이' 이다. 

 

'돌아오라'는 호세아 13, 14장의 내용을 가사에 담은 곡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애굽의 종 되었던 곳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낸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가지고 돌아오라는 촉구의 노래이다. 이 곡은 영어 성경으로 먼저 지어진 곡이기에, 영어곡 버전도 함께 실었다고 한다.ㅤ

‘어두운 밤에’는 깊은 어둠의 광야 가운데서도, 여전히 선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붙들며 또한 그분의 공의 앞에 자신을 돌아보며 그분의 영원한 위로만을 소망하던 그때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ㅤ

‘내가 네게 광야가 되었느냐’는 예레미야 2-3장을 가지고 지은 곡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서서 세상적인 삶을 살면서도 '하나님이 우릴 구원하실 것이다'라는 불성실한 회개와 믿음을 가진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탄식을 노래하고 있다. 서윤화전도사는 이 곡을 한국교회가 진정한 회개와 경건의 삶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맨 마지막 가사엔 진정으로 회개하는 백성의 고백을 담아 결국, 온전한 회개로 주께 돌아가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ㅤ

 

‘주의 모든 것’은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참된 평안과 치유와 자유함을 얻게 됨을 노래한다. 서윤화전도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했던 자신의 간증을 가사에 담았다. 그분의 사랑으로 평안함을 얻었고, 그분의 사랑으로 치유를 얻었고, 그분의 사랑으로 참된 자유와 새로움을 얻게 된 것을 진정성 있게 고백하고 있다.

‘나를 부르시네’는 우리가 주님을 찾기 전에 늘 우리를 먼저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그러한 의미로 그분의 부르심은 우리에게 일을 시키려는 부르심이 아닌, 우리와 마음을 나누며 함께 동행하기 위한 친밀한 자리로의 부르심이라는 자신의 깨달음을 전해주고 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삶 가운데 더욱 풍성히 부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 곡의 배경이 되는 성구는 시편이다. (시편 25: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시편 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나거늘’은 이사야 51장 12절의 “나여늘 나여늘..” 속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느껴, 노래로 부르기 매끄럽게 ‘나거늘’로 변경하여 작사 작곡 되었다. 사람을 두려워하고, 환경을 두려워하는 우리를 향해 ‘어찌하여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고 있니, 어찌하여 내가 통제하는 환경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니.. 너를 위로하는 자는 바로 나인데..’ 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득 담았다. 마지막 소절의 ‘나를 보라 널 사랑한 나를, 널 위해 죽었던 나를, 그렇게 사랑한 나를..’은 죽기까지 우릴 사랑하신 그 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케 하며 의지케 한다. (이사야 51:12-13 (개역한글) 가라사대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 이사야 51:15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저어서 그 물결로 흉용케 하는 자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