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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장나라 “나와 함께 울어주는 하나님이 계신다니…”

조성호 기자

작성일2020-08-01 22:20 648 읽음

2002년 42.6%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의 주연배우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던 크리스천 가수 겸 배우 장나라. 그녀는 그해 KBS, MBC의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로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런 장나라의 과거 간증이 여전히 회자되며 많은 은혜를 주고 있다.

 

장나라는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6집까지 정규앨범을 냈으며 2007년에서 2013년까지 중국에서 가수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한류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한국 드라마는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사랑을 할꺼야’ ‘장미저택’ ‘동안미녀’ ‘한번 더 해피엔딩’ ‘고백 부부’ ‘황후의 품격’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SBS에서 수목드라마 부문 ‘황후의 품격’ 여자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드라마 ‘VIP’에서 백화점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으로 참여했고, 드라마는 2019년 월화 드라마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가요와 연기에서 모두 대중의 사랑을 받은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는 데뷔 이후 여러 나라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2009년 이미 약 130억 원의 기부(2019년 10월 1일 에포크타임즈 보도 내용. 이후 정확한 금액은 추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까지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를 한 것과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했던 간증으로 더욱 은혜를 더해주고 있다.

 

2001년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했던 장나라는 데뷔와 함께 본격적인 기부도 시작됐다. 이 모든 것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기부는 멈출 줄 몰랐고, 자신도 기부에 중독됐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나눔을 펼쳤다고 한다.

 

나라 안팎에서 나눔을 이어가는 그녀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엔터테이너로서 좀 더 행복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배우 장나라는 데뷔 후에 ​기부를 130억이 넘게 했으면서도 보이지 않게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고 있다. ‘고백 부부’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장나라가 ‘2017 KBS 연기대상’에 미니드라마 우수상을 수상했을 때의 소감이다. 장나라는 그때 “저처럼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이렇게 살게 하시고 축복해주시는 주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 돌린다”며 하나님께 겸손히 영광을 돌렸다.

장나라의 신앙 배경에는 이모할머니의 영향이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어릴 적 부모와 이모할머니와 함께 가난한 형편 가운데 살았었는데 ​이모할머니의 신실한 믿음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장나라는 이모할머니에 대해 “믿음이 정말 좋은 분”이셨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택시 운전을 하다 봉변을 당해 사망한 충격을 기도로 이기고, 또 암으로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은 후에도 오랜 기간 찬양하고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하셨다고 증거했다.

 

그녀는 가수라는 직업을 4살 때부터 꿈꾸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던 일을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자 점점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우울하고 외롭고 혼자 베개를 끌어안고 우는 날들이 많아졌다. 인기 가수, 유명 연예인, 한류 스타 ‘장나라’라는 이름 앞의 화려한 수식어들은 오히려 그녀를 더 힘들고 외롭게 만들었고 마음을 터놓고 지낼 친구도, 의지할 이웃도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장나라는 자신이 한참 힘들어하던 중 믿음이 신실하신 김하중 중국대사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그때 해주신 말씀이 자신의 마음과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고 한다. 그때 들었던 이야기는 ’힘들 때마다 넌 혼자 울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네 옆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울어주고 계셔. 너보다 더 가슴 아프게, 더 큰 울음으로 말이야’라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평안을 찾게 됐다고 한다. 그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됐다고. 그녀는 2009년 청소년·청년 집회 ‘행복충전소’에 참여한 1천여 명의 젊은이들 앞에서 “나는 항상 혼자인 줄 알았는데 나와 함께 울어주는 하나님이 계신다니... 이보다 어떻게 더 행복할 수 있겠어요. 어려서부터 세상일을 하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일을 잊고 지냈었나 봐요”라고 말해 많은 청년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국장로신문 2009년 4월 18일자 보도와 기독교타임즈 2007년 5월 29일자 보도 및 블로그 ‘청도인’ ‘크리스천리더’ 등을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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