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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빅뱅’과의 작업에도 우울했던 용감한 형제 강동철 씨가 다시 주님을 만난 간증입니다 등록일 23-08-10 20:45:42
글쓴이 씨캐스트077(adm***) 조회수 545 추천수 0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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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의 작업에도 우울했던 용감한 형제 강동철 씨가 다시 주님을 만난 간증입니다. 기독일보에 제가 썼던 기사입니다.

400곡 이상의 노래를 만들고 100여 곡 이상의 히트곡을 낸 작곡가 ‘용감한 형제’ 강동철 씨가 2018년 CBS ‘새롭게하소서’에 나와 간증한 영상이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과 크리스천들에게 은혜를 주고 있다.

 

강 씨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비롯해 빅뱅, 브라운아이드걸스, 그리고 시스타의 ‘소쿨’, 이승기의 드라마 주제곡 등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을 수없이 작곡한 소위 ‘잘 나가는’ 작곡가였다.

그는 모태신앙인으로 유치원도 교회가 운영하는 곳을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중학생 때까지 교회는 다니고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말은 했지만, 주님을 깊이 영접하지 못하고 살았다고. 초등학생 때까지 수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 과학상, 심지어 일기상까지 상이란 상은 다 받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도 했다. 그 상을 어머니에게 드리는 것을 기쁨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부모의 불화로 힘들었고,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공부를 잘해도 의미를 찾지 못했다. 그러면서 점점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싸우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는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한다. 그는 그때의 삶을 ‘멍청한 삶’이었다고 표현했다.

그가 이런 삶에서 음악인으로 가게 되기 얼마 전에 꿈을 꾸게 된다. 꿈에서 커다란 빛이 자신에게 “네 이름이 뭐냐”라고 묻는, 마치 천둥 같은 소리를 들었고 그는 100번도 넘게 자신의 이름을 반복해서 말했다고 한다. 이 꿈을 꾸고 난 뒤 한참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디제이 하는 친구가 음악을 틀어줬는데 갑자기 ‘나도 이걸 하면 세상에서 제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결심한 다음 날 그는 바로 그동안의 어두운 생활을 청산하고 음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시작한 일이라 힘든 일이 시작됐다. 생계유지가 어려웠다. 밥 한 끼 먹는 것조차 어려워진 생활이 시작됐다. 주머니에 몇 천 원 있으면 많이 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형이 아르바이트해온 것으로 연명하며 살아도 음악이 좋아서 작곡에만 매진했다.

이런 대중가요에 매진하던 그가 하나님께 돌아오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말만 하는 청년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빛을 보기 시작했으나 성공에 대한 압박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컸다. 처음에는 음악하면 즐겁다고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빅뱅과 함께 작업을 해도 우울증이 왔다고 한다. 자살 충동도 들었다.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 시간을 걸어왔나’ 회의감이 들고 불안하고 초조한 탓에 더이상 음악을 못 만들게 됐다고 한다. 마치 껍데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 힘든 시간을 겪으며 이제 성과가 나오려고 하는데 매일 눈물만 나고 음악도 하기 싫어졌다고 했다. 결국 YG를 포기하고 나왔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작업실에서 잠을 자다가 자신의 눈 앞에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라는 거대한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내가 너에게 다시 말하노니 너는 모든 것을 가질 것이고 힘들었던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한다. 그는 ‘주님이 나를 살리시려고 오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꿈을 계기로 그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힘들더라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다시 음악을 하게 됐다. 그렇게 한 지 채 한두 달도 안되어 자신이 만든 세, 네 곡이 음원차트에서 1등을 하고, 차트 1위에서 5위 곡까지 자신의 곡이 다 차지하는 기적을 보게 된다.

그는 너무 늦지 않게 주님께 돌아온 것에 대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터 그는 ‘내가 다시는 어긋나는 삶을 살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능력과 힘이지 내가 한 건 아니다”라고 고백한다.

그의 삶은 이제 많이 바뀌었다. 삶의 모든 순간 함께 하시는 주님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눈을 뜬 것만 해도 감사하고, 좋은 밥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도 이 힘든 일을 견디고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예전에는 불평불만만 했었다. 왜 나는 이렇게 힘들고,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안 되는지 불만이 가득했었다. 그런 그가 이제는 ‘나쁘게 살지 말자’를 넘어서서 ‘이기적인 삶을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과 만나고 나서 이제는 사랑의 마음으로 아버지를 대하게 됐다. 용서를 하게 되고 이것 또한 자신의 힘이 아니라고 한다.

기부도 많이 하고 있다. 어느 날은 노숙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며 나 혼자 잘 먹고 잘살 때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나 같은 사람이 10명, 100명 많아지면 좋아지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는 이런 일들이 주님의 일, 주님의 도구로 쓰이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한다. 처음으로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이런 일들을 혼자 하지 않고 수십 대의 밥차를 만들어서 전국을 누비며 도시락을 나누고 자신이 힘들게 번 돈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다 나눠주고 주님께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주님께서 ‘동철아 수고했다 잘 살았다’는 말을 듣는 게 마지막 꿈이라며 앞으로는 찬양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018년 9월 CBS ‘새롭게하소서’ 방송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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